2010/08/24 17:52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스마트폰 장만 기념 - QR 코드
'차돌의 日記 > 서른살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마트폰 장만 기념 - QR 코드 (0) | 2010/08/24 |
|---|---|
| 독서일기 - 생각의 지도 (0) | 2010/08/11 |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2010/08/24 17:52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 스마트폰 장만 기념 - QR 코드 (0) | 2010/08/24 |
|---|---|
| 독서일기 - 생각의 지도 (0) | 2010/08/11 |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2010/08/11 16:55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생각의 지도]
카테고리 - 인문/교양
지은이 - 리처드 니스벳 저/최인철 역(김영사, 2004)
대신 잘~ 정리해주고있는 책.
그냥 그정도?
| 스마트폰 장만 기념 - QR 코드 (0) | 2010/08/24 |
|---|---|
| 독서일기 - 생각의 지도 (0) | 2010/08/11 |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2010/08/09 15:49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지상최대의 쇼]
카테고리 - 생명과학
지은이 - 리처드 도킨스 저/김명남 역(김영사, 2009)
지상 최대의 쇼.
이 책은 지구상의 모든 동식물과 생태 환경이 진화에 의해 변화해왔다는 사실과 그 아름다운 변화의
증거들을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진화론의 진실성을 논증한다.
모든 신앙인들이(날라리 신자인 나 조차도) 이야기하기 불편해하는 진화와 진화론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 책이 이야기하는 진화에 대한 논증과 증거들은 경이롭고 아름답기 그지 없어서,
오히려 이러한 경이로움이야말로 신이 아니고서야 누가 주관할 수 있겠는가 하는 역설적인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 것이다.
진화가 사실임을 의심할 여지는 없는 것 같다.
(과학계에서는 지난 150년간의 검증 과정을 거쳐 자연선택 이론에 더이상 '가설'이 아닌 '원리'의 지위를 부여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연선택설이 아닌 자연선택의 원리가 맞다.)
만약 진화론에 대한 종교적 논쟁의 꺼리가 아직도 남아있다면,
진화론이 사실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진화가 신에 의한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일 것이고,
종교와 과학의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리라.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가 360년 후 복권되었듯 다윈에게도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이 책이 기여하는 바가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 스마트폰 장만 기념 - QR 코드 (0) | 2010/08/24 |
|---|---|
| 독서일기 - 생각의 지도 (0) | 2010/08/11 |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2010/06/01 12:42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나의 고교시절의 기억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친구가 하나 있다.
체구가 작았지만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항상 당당했던 그 아이는
야구를 좋아하고 음악을 무척이나 좋아하던 친구였다.
우리는 노래 부르는 것이 그저 좋아서 노래방을 자주 같이 다녔고,
가끔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곤 했다.
유재하와 김동률을 좋아했던 그아이의 꿈은 작곡가가 되는 것이었고,
나는 겉으로 표현 한 적은 없었지만, 그 꿈이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피식 웃음이 나는 일이긴 하지만
그 아이가 만든 노래를 가지고 강변가요제에 출전한 일도 있었다.
단짝처럼 지냈고 꽤 친했던 친구였지만 고교 졸업과 동시에 별로 만날
기회가 없어지게 되자 나의 기억 속에서도 점점 사라져간 그런 친구였다.
가끔..
그녀석은 뭐하면서 살고 있을까? 하고 생각나는 정도의...
일반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더 필름(The Film)이라는 뮤지션이 있다.
나는 몇 년 전에 '괜찮아'라는 노래로 더 필름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괜찮아~" 하고 노래하지만 가슴 한 켠이 저려오는 이노래가 참 좋아서
한참 동안 MP3플레이어에 두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왜.
이 노래를 누가 만들고 불렀는지 찾아보지 않았을까?
오늘 이 친구가 연락을 남기고 갔다.
그는 십 오년 전 자기가 되고 싶어했던 바로 그 모습이 되어있었다. 놀랍게도.
덕분에 아주 오랬동안 잊고 살았던 친구 하나와
멋진 뮤지션을 만나게 되었다.
| 독서일기 - 생각의 지도 (0) | 2010/08/11 |
|---|---|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2010/05/19 17:39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허삼관 매혈기]
카테고리 - 소설
지은이 - 위화(푸른숲, 2007)
딱히 남의 등을 처먹을 정도로 못되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들보다 특별히 양심적일 것도 없으며,
'남들 앞에서는 다소 비굴해 보이지만 자식과 마누라 앞에서는 자신만만해 집에서 늘 잔소리가 많은,'
하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헌신할 준비가 되어있는 세상 모든 아버지들의 인생도 그 누구의 삶 못지 않게 녹녹치 않고 힘들겠지만,
허삼관의 인생 처럼 행복하게 끝나길.
(탁자를 손으로 두드리며 시원스러운 목소리로) "여기 돼지 간볶음 한 접시하고 황주 두냥
가져오라구! 황주는 따뜻하게 데워서 말이야."
| 독서일기 - 지상최대의 쇼 (0) | 2010/08/09 |
|---|---|
| The Film (3) | 2010/06/01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2010/04/02 13:00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 The Film (3) | 2010/06/01 |
|---|---|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1) | 2009/12/23 |
2010/03/31 17:43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어제는 급체로 하루종일 괴롭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병이난걸 보니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만원버스에 시달리면서 집에 갈 엄두가 나지 않아 택시를 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눈 질끈 감고 9000번 버스에 몸을 싣는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은 생각 뿐이다.
한참 고속도로를 지나고 있는데 명서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 언제 들어와? 늦게와?"
"응 버스타고 가고 있으니까 한 30분쯤 후에 도착 할거야"
"올레~"
아.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정말이지 명서, 명효와 놀아줄 에너지가 없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작전대로 이불을 덮고 누웠다.
사실..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경은이 실과 바늘을 들고 와서는 손발을 따주겠단다.
손가락 네개와 발가락 두개를 따고나니 한결 나아지는 것 같다.
전복죽까지 끓여다 주기에 죽으로 간단히 속을 다스리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
명서, 명효는 아빠와 많이 놀고 싶었겠지만,
고맙게도 아빠를 놓아주었다.
남은 전복죽을 명서와 명효가 싹싹 핥아먹는다.
아빠가 먹는걸 보니 맛있어보였나보다.
경은이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든다.
아프지만,
편안하고 행복하다.
내일은 꼭 나아야지.
| 독서일기 - 허삼관 매혈기 (0) | 2010/05/19 |
|---|---|
| 승진 소식 (1) | 2010/04/02 |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1) | 2009/12/23 |
| 독서일기 - 청춘의 독서 (2) | 2009/12/16 |
2010/01/17 11:31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 승진 소식 (1) | 2010/04/02 |
|---|---|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1) | 2009/12/23 |
| 독서일기 - 청춘의 독서 (2) | 2009/12/16 |
| 독서일기 -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0) | 2009/12/15 |
2009/12/23 12:56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 겨울이 끝나려나보다. (1) | 2010/03/31 |
|---|---|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1) | 2009/12/23 |
| 독서일기 - 청춘의 독서 (2) | 2009/12/16 |
| 독서일기 -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0) | 2009/12/15 |
| 독서일기 - 백야행(1, 2, 3) (0) | 2009/12/07 |
"내가 죽을 거라는 건 알겠는데, 페테르, 이해는 못하겠어. 내 누나의 시체 하나만으로는 부족해서 거기에 내 것까지 보태야 하는 건가? 하지만 누가 그 두번째 시체를 원하는 거야? 신, 그는 분명히 아닐 거고. 그는 우리의 육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그러면 사회가 원하나? 사회는 나를 살려두면 아무에게도 소용없는 시체 한 구 대신에 한 권이나 또는 여러권의 책을 얻게 될텐데."
우리가 미쳐 파악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나는 2차 대전을 잘 모른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그리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하나의 거짓말 밖에 파악하지 못한 경은..씀
2009/12/16 16:08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 독서일기 - 교수대 위의 까치 (0) | 2010/01/17 |
|---|---|
|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1) | 2009/12/23 |
| 독서일기 - 청춘의 독서 (2) | 2009/12/16 |
| 독서일기 -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0) | 2009/12/15 |
| 독서일기 - 백야행(1, 2, 3) (0) | 2009/12/07 |
| 독서일기 -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0) | 2009/11/06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