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3 12:56 차돌의 日記/서른살즈음
독서일기 -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상, 중, 하)]
카테고리 - 소설
지은이 - 아고타 크리스토프(까치글방, 1993년)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가지 거짓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첫번째 이야기는 두번째 이야기에 의해 거짓임이 증명되고 있고,
두번째 이야기는 세번째 이야기에 의해 거짓임이 증명되고 있으며,
모든 소설은 허구이므로 필연적으로 세번째 이야기 또한 거짓인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충격과 혼란스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은 이 세가지 거짓 이야기들이 모두
한가지 사실(Lucas와 Claus의 인생 혹은 작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있기
때문이며, 각 이야기들이 독립적인 소설로 발표되었다고는 하나 따로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는 것
역시 이때문이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이 주는 매력 외에도 다양한 등장인물, 2차대전 당시의 혼란스런 정치/사회 상황, 대담하면서도 간결한 문체 등 읽을 거리가 풍부하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다.
무엇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여운이 남는다.
카테고리 - 소설
지은이 - 아고타 크리스토프(까치글방, 1993년)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가지 거짓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첫번째 이야기는 두번째 이야기에 의해 거짓임이 증명되고 있고,
두번째 이야기는 세번째 이야기에 의해 거짓임이 증명되고 있으며,
모든 소설은 허구이므로 필연적으로 세번째 이야기 또한 거짓인 것이다.
소설을 읽는 내내 충격과 혼란스러움을 떨쳐버릴 수 없는 것은 이 세가지 거짓 이야기들이 모두
한가지 사실(Lucas와 Claus의 인생 혹은 작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있기
때문이며, 각 이야기들이 독립적인 소설로 발표되었다고는 하나 따로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는 것
역시 이때문이다.
이러한 독특한 구성이 주는 매력 외에도 다양한 등장인물, 2차대전 당시의 혼란스런 정치/사회 상황, 대담하면서도 간결한 문체 등 읽을 거리가 풍부하고 흡인력 있는 소설이다.
무엇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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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을 거라는 건 알겠는데, 페테르, 이해는 못하겠어. 내 누나의 시체 하나만으로는 부족해서 거기에 내 것까지 보태야 하는 건가? 하지만 누가 그 두번째 시체를 원하는 거야? 신, 그는 분명히 아닐 거고. 그는 우리의 육신을 필요로 하지 않아. 그러면 사회가 원하나? 사회는 나를 살려두면 아무에게도 소용없는 시체 한 구 대신에 한 권이나 또는 여러권의 책을 얻게 될텐데."
우리가 미쳐 파악하지 못하는 사회에 대한 통찰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나는 2차 대전을 잘 모른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은 그리 많이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직 하나의 거짓말 밖에 파악하지 못한 경은..씀